게임의 음악을 이야기하기 전에, 먼저 게임 그 자체를 추천드립니다. 이번 작은 게임이 정말 재밌기 때문에 부디 플레이 해 주세요. 탄막 슈팅 게임이 익숙하지 않은 저지만 정말 재밌게 플레이하고 있습니다. 원작을 플레이하지 않은 사람들은 부디 홍룡동으로 원작 데뷔를 해주세요.
하지만, 이 책들을 집필한것은 2015~16년이기 떄문에, 지금부터 무려 5년 전 책이 됩니다. (2021년 현재)
こちらの本の内容は、執筆当時に人気のある、知名度のある東方原曲を中心に、楽曲内でよく見られる音楽的傾向をまとめあげたものです。しかし、第三巻の刊行から5年後となった今、東方原曲の音楽的傾向はそれまでの楽曲と比べて変化しているように感じられます。 이 책들의 내용은, 집필 당시에 인기가 있었던, 지명도가 높은 동방 원곡들을 중심으로, 악곡 내에 자주 보이는 음악적 경향을 모은 것입니다. 하지만, 제 3권의 발행부터 5년 후가 된 지금, 동방의 음악적 경향은 지금까지의 음악과 비교해서 변화했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これは私の感想ですが、たとえば、最近の東方原曲は昔のものと比べて、「印象に残るメロディが少なくなった」ように感じられる点。そしてもう一つ、ファミコン時代に代表されるようなメロディ重視だったかつてのゲーム音楽とは打って変わって、「今風のゲーム音楽・劇伴らしさ」の要素が東方最新作を追うごとに滲み出ているように感じられる点。こういった要因が、最近の東方原曲の音楽的傾向を変化させているのではないかと考えています。 이것은 저의 감상입니다만, 예를 들어, 최근의 동방원곡은 옛날에 비교해서, '인상에 남는 맬로디가 적어졌다'고 느끼는 점, 그리고 또 한가지, 패미컴시절로 대표되는 멜로디 중심의 게임 음악이랑은 정 반대로, '현대풍의 게임 음악, 배경음악 다움'의 요인이 동방 최신작을 보면서 느껴지고 있는 점. 이런 요인들이, 최근 동방 원곡의 음악적 성향을 변화시킨것이 아닌지 생각하고 있습니다.
実際、早速新作をプレイした人の感想をTwitterでチェックしてみると、「今作も曲が良い!」「🌕面の曲が好き!」といった感想がある一方で、「ボス曲より道中曲のが好きな曲が多い」「全体を通してあまり印象に残る曲がなかった」といった感想も同時に見受けられます。人によって音楽の好みは異なるとはいえ、こういった両方の感想が見られるのは、最近の東方原曲には昔ながらの東方原曲とは違った新しい傾向があり、それを難なく受け入れられる人と、昔ながらの東方原曲の雰囲気や匂いや中毒性がこびり付いていてその印象から離れられない人との差が現れているからなのではないかと考えています。 실제로, 최신작을 플레이한 사람들의 감상을 트위터에서 체크해보면, '이번 작도 노래가 좋네!' 'O면 음악이 좋아!' 라고 하는 감상과 함께, '보스 곡보다 필드곡이 더 좋은 것 같아' '전체적으로 인상적인 곡은 없었어' 라는 감상도 동시에 볼 수 있습니다. 사람에 따라 음악적 선호는 당연히 다르지만, 이런 두가지 감상이 보이는 이유는, 최신의 동방 원곡은 옛날 동방 원곡과는 다른 새로운 경향이 존재하고, 그것을 무난하게 받아들인 사람과, 옛날 동방 원곡의 분위기, 냄새나 중독성이 떠나지 않아서 그 인상에서 떨어질 수 없는 사람 간의 의견차가 보이는게 아닌가 라고 생각합니다.
사족입니다만은, 이 글 안에 있는 '옛날 동방'이나 '옛날 부터의 동방' 이라는 표현에서 '옛날'은, 구작 시절의 동방이 아닌, 홍요영 시절도 아닌, 10년이상 동방을 빠신 여러분에게는 미안한 이야기지만, 보통 '성련선' 부근 이전의 동방 원곡을 이미지하시면 됩니다. '동방홍마향'의 출시가 2002년, '동방성련선'이 2009년, 그리고 '동방홍룡동'이 출시한 것이 2021년이기에, 윈도우판 동방이 데뷔하고나서 20년 가까이가 지났으므로, 약 20년을 전반과 후반으로 나워, 전반을 '옛날'이라고 딱 잘라 말하고 있습니다. 중장년 동방팬들에게는 잔혹하지만, 이게 현실입니다.
옛날의 동방 원곡이랑 지금의 동방 원곡의 분위기의 차이에서 느껴지는 '동방 원곡의 성향의 변화' 이것을 위 책들이 발행 된 5년 동안, 감각이 아닌, 객관적인 이론으로 설명하고 이해시킬 기회가 없었습니다. 그런 이유로, 이번 동방홍룡동의 데뷔라는 좋은 기회에, 바로 '동방홍룡동의 음악을 재료로, 지금까지의 동방원곡이랑 최신의 동방 원곡은 무슨 차이가 있는지, 그것을 생각해보자는 의미에서 이 글을 쓴 것입니다.
솔직하게 말하자면, 저는 이것을 직감으로 판단하기 어렵다는 느낌입니다. 이런 상태를, '인트로와 A 멜로디의 경계가 희미하다'고 저는 표현합니다. 이 경계가 희미하다는 것이 음악적으로 좋다 나쁘다는 논의는 차지하고, 이런 '인트로와 A맬로디의 경계가 희미' 한 곡은 이 곡 뿐만이 아니라, '홍룡동'의 다른 곡 들 에서도 이런 경향이 보입니다.
과거 동방 원곡에서는, 이런 반복악구를 수소절 들려준 뒤에, 이 리프의 연속을 배경으로 그 위에 노래와 같은 멜로디가 나오는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이번 작에서는 6면 보스 곡이 사실은 그런 타입입니다,후술 ) 이런 식으로 음악을 만들면, 이 곡의 이 멜로디가 확실하게 'A 멜로디다!' 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만, 이런 음악에서는 노래와 같은 멜로디가 연주되지 않고, 색소폰이 이 리프를 다시 부르는 형식의 프레이즈를 연주하는 것으로 고정되어 있습니다.
최초의 리프가 제시되고, 그 이후 인트로의 리프를 배경으로, 준럼펫이 새로운 멜로디로 확실한 주장을 가지며 A 멜로디를 연주합니다. 이런 형태의 곡은, 인트로와 A 멜로디의 경계가 확실한 곡의 예입니다. 노래와 같은 음악 구성이라고 말할 수도 잇겠지요, 그리고 이런 멜로디의 방향이 음악적으로 시작과 끝을 정하기 쉬운, 일반적으로 '알기 쉬운 멜로디' 라고 생각합니다.
'요괴들의 소나기' 이야기로 돌아가서, 이 다음의 섹션에선, 방금 전 짧은 리프의 반복에서 벗어나 조금 구체적인 멜로디를 가지는 것으로 변합니다. 하지만 약간 리듬이 어렵고, 소릿값이 처음 들을 떄는 인식하기 어렵기 때문에, 기억에 남지 않는 경향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이랄까, 이 프레이즈를 청음하는데 상당히 수고했습니다. 도중부터 놓쳐가지고 반박자 흘렸거든요.
그리고 말할 부분은, '자연단음계의 제 6음'을 사용한다는 점이네요. (2소절의 4박자에 시플랫이나, 5소절 2박째의 시플랫) 지금까지의 동방 원곡은, '자연단음계의 제육음'을 피한 엔카 같은 멜로디 (흔히 말하는 요나누키음계) (파는 상대음이기 때문에 이 노래에서는 이부분이 절대음인 시플랫에 해당 ) 가 많았습니다만, 최근의 원곡에서는 이 경향에서 벗어나고있는 느낌이 듭니다. 작곡의 새로운 음악성을 찾기 위한 시도일까요.
이 멜로디는 '요나누키음계' (이 곡은 라 단조이므로 상대음 파에 해당하는 절대음은 시플랫)이 됩니다. 레미파솔라, 음이 날아가고, 도의 음만 쓰이지 않는 점을 주목해 주세요. 이런 '요나누키음계'의 멜로디는, 옛날의 동방 원곡에서는 대단히 많은 악곡에서 보이고있고, 오히려 '요나누키음계'가 아닌 곡을 찾는 편이 빠른 수준이지만, 최근에는 '요나누키 음계'가 아닌 곡의 출현률이 올랐다고 생각됩니다.(데이터를 찾아본 결과는 아니에요)
딱 한곡만 봤습니다만, '요즘 동방 노래들이 변했네'라고 말하는 요인은, 이런 '요나누키음계'가 없어진 점, 멜로디가 가진 리듬이 어려워 진 점, 옛날 곡 처럼 알기 쉽고 외우기 쉬운 멜로디가 아닌 추상적인 멜로디가 쓰인 점, 이라는 요인이 관계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파 음을 쓰면서, '노래같은 멜로디', '확실한 주장을 가진 멜로디'에서 한발 벗어나서, 배경 음악에 가까운 형태가 됐다는 느낌이네요.